안녕하세요? 박노훈입니다.

최근 애플사에서 인텔칩을 적용시킨 인텔맥 두 기종을 발표하였습니다.
iMac과 Mac Book Pro(기존의 파워북 기종)라는 두 기종에 대해서 인텔칩을 장착한 신제품을 출시하므로써 매킨토시의 제품 라인에 또 다시 큰 변혁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인텔맥이란 기존에 사용해오고 있던 모토롤라사와 IBM의 PowerPC칩이 아닌 인텔사의 칩을 사용하여 매킨토시를 제작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칩의 교체라는 문제만으로로 국한이 되지를 않고, 그 칩상에서 구동이 되는 코드의 문제를 동반하게 됩니다.
즉, 기존에 사용해오고 있던 맥 OS를 비롯한 모든 소프트웨어의 코드를 인텔칩이 이해를 할 수 있는 인텔 바이너리로 변경을 하여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이번에 발표된 인텔맥에는 새로운 코드로 작성이 된 OS와 일부 응용 프로그램들이 함께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관은 기존과 거의 유사하지만 그 내부 메커니즘은 전혀 새로운 궤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 이 부분에 대하여 좀 더 이야기를 전개해 보겠습니다.

새로 출시된 인텔맥에는 유니버셜 바이너리를 적용시킨 응용 프로그램들(iLife 06 등)이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 바이너리란 기존에 사용을 해오고 있던 파워피씨 바이너리와 인텔 바이너리가 모두 적용이 된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유니버셜 바이너리로 제작된 응용 프로그램들은 기존의 매킨토시에도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고, 또한 인텔맥으로의 설치 및 사용이 모두 가능한 코드를 의미합니다.
유니버셜 바이너리로 작성된 소프트웨어들은 기존의 매킨토시에서는 파워피씨 바이너리를 사용하게 되고, 인텔맥에서는 인텔 바이너리로 동작이 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유니버셜 바이너리가 아닌 파워피씨 바이너리로 작성된 기존의 소프트웨어들을 인텔맥에 설치하여 사용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에는 인텔칩이 파워피씨 바이너리를 이해를 할 수 없으므로 소프트웨어의 실행을 할 수가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로제타'라는 변환 프로그램이 동작을 하여 파워피씨 바이너리를 인텔 바이너리로 변환을 시켜 정상적인 동작을 가능하도록 지원이 된답니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실행은 되겠지만 필수적으로 거치게 되는 변환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한 동작 속도 저하의 문제는 피할 수가 없게 됩니다.
예를 들면, 기존에 사용하고 계시는 파워피씨 바이너리의 포토샵 프로그램을 설치를 하여 실행을 시키는 경우에는 '로제타' 프로그램이 중간에서 변환을 시켜 정상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하고는 있지만 속도 저하라는 문제가 함께 동반이 되게 됩니다.
즉, 실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 속도 저하라는 문제는 어쩔 수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인텔맥의 뛰어난 수행 성능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유니버셜 바이너리 혹은 인텔 바이너리로 작성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메이져급의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인텔 바이너리로의 변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조만간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인텔 바이너리로 발표가 되어 인텔맥의 성능을 최대한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인텔맥 구입 후 새로 출시가 될 인텔 바이너리로 작성된 소프트웨어 또한 구입을 하여야만 최적의 환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는 점입니다.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이 그리 적지는 않기에 신제품 발표를 대하는 마음이 웬지 무거워짐은 어쩔 수가 없네요.

끝으로, 인텔맥으로의 전이와 관련하여 그리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좀 더 빠른 성능을 요구하는 컴퓨터 시장에서 PowerPC는 CPU 클럭수 증진에 일부 문제가 상존하고 있었습니다.
발열 제어 문제, 고속의 CPU 설계 능력 등과 같은 일부 문제들로 인하여 인텔칩과의 속도 전쟁에서 많이 뒤쳐지는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이런 열등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좀 더 시간을 두고 기다리기에는 주변 여건이 그리 만만치 않은 관계로 수행 속도가 뛰어나고, 수요층이 두꺼운 관계로 비용적인 측면에서 잇점이 존재하는 인텔맥으로의 전이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좀 더 고속의 매킨토시를 비용 부담의 증가 없이 사용을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측면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으나, 그러한 수행 속도상의 혜택을 제대로 수혜받기 위해서는 유니버셜 바이너리 혹은 인텔 바이너리로 제작이 된 소프트웨어들을 별도로 구입을 하여야만 한다는 그리 달갑지 않은 측면 또한 존재하고 있음을 생각하니 마냥 반가워할 수만은 없는 상황인 듯합니다.
벤치마크상으로는 두 배에서 세 배 정도의 성능 향상이 기대가 되지만 그러한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니버셜 바이너리 혹은 인텔 바이너리로 제작이 된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필수라는 점을 유념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 진짜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문제 한 가지를 언급하고 나서 글을 맺어야 하겠네요.
아직까지 인텔맥에 Windows OS를 설치하는 문제는 실현 가능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Bios의 문제로 인하여 정상적인 설치 및 실행은 가능하지 않은 상태이며, 언젠가는 크랙된 Windows가 나와 인텔맥을 Windows OS로 구동하는 광경을 보게 될 날이 올 것을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요원한 그 무엇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인텔맥이라는 신기종에 대한 제반 사항 설명을 마칠까 합니다.

인텔맥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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